2007/09/17 4

유럽 여행-15 (암스테르담,런던,홍콩)

여기까지 2000장 정도의 사진을 찍었다. 슬슬 디카 만지기가 싫어지고... 암스테르담에 도착하니 저녁 9시. 웬 걸 날이 아주 밝다. 슬슬 숙소를 찾아 다니는데, 다 자리가 없다. 헉. 2006∼200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AC밀란:리버풀)이 있던 날이다. 배낭메고 숙소찾아 헤매는데, 커피숍마다 축구응원으로 전쟁 통이다. 결국 호스텔쪽은 못 찾아서 호텔을 찾는데, 참...비싼... 차라리 노숙을 한다는 생각으로 다시 역으로 걸어가니 인포가 그때도 열려 있었다. 호스텔 좀 찾아 달라고 하니 자리가 빈 곳이 있다. 지도에 그려 준 곳을 찾아가니 내가 들어가려 하지 않았던 사창가 쪽이다. ㅡㅡ;; 결국 찾아보니 사창가 한가운데...ㅋ 좋더라.^^;; 워낙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길목이라..

여행 2007.09.17

유럽 여행-14 (스위스-인터라켄)

기차에서 내려 인터라켄으로 가는 버스에서 본 비가 부슬부슬 내릴때의 노을. 좀 더 사진을 잘 찍었다면 좋았을걸...정말 아름답다는... 인터라켄 동역.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비가 억수같이 내린다. 숙소도 안 정했는데, 비는 오고, 날은 어두워지고...ㅎㅎ 담배 느긋하게 한대 피고는 인포에서 몇군데 체크하고 찾아 나섰다. 처음엔 민박집쪽으로 알아봤는데, 너무너무 비싸다. 결국 비맞고 터덜터덜...유명한 발머하우스로... 역시나 한국사람 많~다. 어울리며 지하에서 춤추고 놀았다. 물가가 비싸다는거 빼고는 마음에 드는 곳이다. 같은 방에 싱가포르 부자하고 같이 머물렀었는데, 내가 한국얘들하고 노니...^^;; 같이 어울렸다. 남자든 여자든 거의 혼자 여행온 상태였는데, 그 아버님이 얼마나 놀라시는지... 근데,..

여행 2007.09.17

유럽 여행-13 (이탈리아-아시시,피렌체,밀라노)

희정씨가 피렌체 오기전에 꼭 들러보라던 아시시. 고즈넉했다. 이말이 정말 어울리는 도시였다. 피렌체. 용균씨가 강추하는 아이스크림가게. 꼭 가서 먹어보자. 맛나다. 밀라노로 가려고 표를 받고 연착된 기차를 기다리다가 탔다. 옆에 예쁜 아가씨가 앉고,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아가씨가 내 표를 힐끗 보더니 놀란다. 이 기차는 로마 가는 거란다. ㅜ.ㅜ;; 이탈리아 기차 진짜 연착이 심했다. 로마,아시시,밀라노에서 3번 탔는데, 3번 다 연착했다. 연착하면서 터미널이 바꿨는데, 난 그대로 탄 죄로 여기에서 내려서 동네 한바퀴하고 피렌체로 다시 가서 밀라노로... 잘 안보이는데, 절반이 연착. 밀라노. 밀라노에 온 이유는 단 하나 레오나르도다빈치 박물관을 보려고. 시계관에서 당당히 해시계편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 ..

여행 2007.09.17

유럽 여행-12 (이탈리아-로마,바티칸)

콜로세움에서 당했던 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치가 떨린다. 유럽에서 특히 이탈리아-로마에 집시에 많다고 한다. 민박집에 짐을 풀고는 쫄래쫄래 콜로세움으로 갔다. 이 사진에서 보이는 길 끝에서 콜로세움은 계단을 타고 내려가야 된다. 내려 가는 계단에 집시 2팀이 앉아서 구걸중. 내려가는데 1팀(엄마, 딸)이 벌떡 일어난다. 아줌마는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은 종이를 내 앞으로 내밀고, 딸래미는 내 오른손을 잡고 놓지 않았다. 혹시 하면서 왼손으로 바지 오른쪽앞에 지갑을 더듬는데, 아줌마 손이 벌써 들어와 있네.ㅡㅡ;; 순간적으로 모두 뿌리치고 뒤걸음 쳤다. 근데...그 짚시들은 실패를 아쉬워 하면서 다시 앉는다. ㅡㅡ;; 에휴... 디카 충전이 덜 돼서, 휴대폰으로 찰칵. 뜨레비분수. 민박집에서 야간투어는 공짜라..

여행 2007.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