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2000장 정도의 사진을 찍었다.
슬슬 디카 만지기가 싫어지고...

암스테르담에 도착하니 저녁 9시.
웬 걸 날이 아주 밝다.
슬슬 숙소를 찾아 다니는데, 다 자리가 없다. 헉.
2006∼200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AC밀란:리버풀)이 있던 날이다.
배낭메고 숙소찾아 헤매는데, 커피숍마다 축구응원으로 전쟁 통이다.
결국 호스텔쪽은 못 찾아서 호텔을 찾는데, 참...비싼...
차라리 노숙을 한다는 생각으로 다시 역으로 걸어가니 인포가 그때도 열려 있었다.
호스텔 좀 찾아 달라고 하니 자리가 빈 곳이 있다.
지도에 그려 준 곳을 찾아가니 내가 들어가려 하지 않았던 사창가 쪽이다. ㅡㅡ;;
결국 찾아보니 사창가 한가운데...ㅋ
좋더라.^^;;
워낙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길목이라 오히려 안전했다.

사실 암스테르담을 간 목적은.....X마를 한번 해볼까 하고 간 거다.

네덜란드에서는 소프트 드럭이 합법이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이 하면 불법이다. 들어와서도 들키면 잡혀간다)
커피숍이라고 간판이 된 곳은 소프트 드럭을 파는 가게.
카페라고 된곳이 커피를 파는 가게.


근데...터키에서 맛있게 먹던 케밥 발견하고는 역시 케밥은 터키에서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절반은 휴지통에 넣어 버리고 커피숍을 찾아서는 막상 고민에 빠졌다.
커피숍 앞에서 한번 해볼까...아냐 그냥 말자...는 고민을 하다가...결국 안 했다.
리버풀이 지고 있었는데, 커피숍 안이 난리였다. 전쟁터...병이 날아 다니더라.
(며칠뒤 런던-코베트가든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구경하는데, 흑인아저씨가 접근하더니
대마초 있다고 추근대더라...쩝...우리나라에 사는게 다행이지...뭐 이리 쉬워...ㅡㅡ;;)

결국 돌아서서는 사창가로 향했다. 숙소가 거기잖아...
라이브섹스쇼 가게를 몇 군데 보고는 가격을 비교했다.ㅋ
45유로에 술 제공 가게를 골라서 혼자 들어가서 바텐더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마침 캐다나 대학생들이 들어와서 옆에 앉기에 같이 어울렸다.ㅋㅋ
나중에 내 옆에 앉았던 놈을 무대에 올려버리는 짓도 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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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밤이 지나고, 아침...여기가 사창가 한 가운데...밤 낮이 이렇게 틀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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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연기했던 비행기 리턴날짜도 얼마 안 남았다.
비행기 탈 영국으로 가야지.
일단 브뤼셀로...고고...
영국행 시간이 좀 남아서 이리저리 역 안을 거니는데, 울상으로 서 있던 한국아가씨들 발견.
나도 초행길이지만, 왜 그러냐니 독일 가야 되는데 자리가 없단다.
알고 보니 이 20대 아가씨들 서로 사돈이란다. 음...이렇게도 다닐 수 있구나.
이리저리 알아보니 내일 표가 있어 내일 표 예매하고 여기서 하루 자고 가라고 하니
그렇겠단다.
근데...무서워서 못 나가겠단다.
하긴 역에서 나가자마자 주정꾼들이 즐비하니...
호스텔을 찾아주러 나갔는데...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별 3개짜리 호텔이 있어
같이 들어가서 가격을 확인하고 체크인 시켜주고는 나는 다시 역으로...
(런던 민박집 도착하니, 그 아가씨들 내가 들어가기전에 묵었던 아가씨들...세상은 좁다.)

슬슬 영국행 기차 터미널로 갔다.
입국심사를 여기서 하네...난 워털루 가면 할 줄 알고 아무것도 준비 안한 상태.
입국 신고서를 쓰란다.
도착해서 민박집 찾아보려고 했는데, 민박집은 쓰면 안되니 암스테르담에서 묵었던 호스텔 이름을 써 넣었다.ㅋㅋ
직업란은 백수라 적으면 안 된다고 들은 게 있어 학생으로 적었다.
근데...입국심사 진짜 까다롭더라.

"왜 왔냐?"
"관광, 관광 마치면 히더로우 공항에서 집으로 간다" 비행기표를 보여줬다.
"돈은?"
"25유로...ㅡㅡ;"
음...내 얼굴을 뚫어져라 본다.
"나이가 꽤 되는데 왜 아직 학생인가?"
헉!!
"한국은 군에 의무복무를 해야 되고 직장 다니다가 지금 대학원 다닌다...(거짓말...ㅡㅡ;)"
"학생증 보여달라"
"대학원 학생증은 할인이 안 되니 안 들고 왔다"
"전공이 뭐냐?"
"인발리먼탈 사이언스(환경과학-공학)이다".....발음이 개판이라 그런가 못 알아듣는다.
메모지에 적어서 보여줬다.
"런던 가서 뭐 할 건데?"
"자연사 박물관 갈 거다"
관심을 보인다.
"내가 그런데 관심이 좀 많다. 빈에 있는 것도 봤고, 밀라노에 다빈치 박물관도 봤다"
"그래?"...음...
"영국에 아는 사람 있냐?"
"없다"
내 뒤에서 짜증 내던 유럽사람들 꺼는 보지도 않고 도장 쾅쾅 찍어 막 넘어가고 있었다.
기차 시간도 다가오고, 나도 슬슬 짜증을 냈다.
"왜 그러는데?" 내가 반문했다.
말을 안 한다.
지갑을 꺼내서 국민은행 국제현금카드 보여주며 돈은 ATM으로 찾아 쓸거며,
시티뱅크,국민은행 신용카드도 꺼내 보여줬다.
근데...시티뱅크 신용카드에 관심을 보였다.
여권과 신용카드를 확인하더니...됐다며 도장 찍어준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시티뱅크 신용카드가 영국사람들이 아주 발급받기 어렵단다.
정말 신용 있는 사람들만 받을 수 있고,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도 신용을 인정 받는단다.
난 쉽게 발급 받았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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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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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있던 5일 내내 비가 왔다.
비 온다는 핑계로 몇 번 나가지도 않고 민박집에서만 뒹굴뒹굴...ㅎㅎ...정말 집에 가고 싶었다.
홍콩으로 데려다 줄 비행기.


홍콩...침사추이 야경이 참 좋았는데....사진을 안 찍은 게 아쉽네.
짜가시장...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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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곤 에어 타고 김해공항에 내렸을때...정말...기뻤다.

근데...또 나가고 싶다.


TV에 유럽이 나오면 오...나 저기 가봤는데가 자연스레 나온다.

또 갈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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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내려 인터라켄으로 가는 버스에서 본 비가 부슬부슬 내릴때의 노을.
좀 더 사진을 잘 찍었다면 좋았을걸...정말 아름답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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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 동역.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비가 억수같이 내린다.
숙소도 안 정했는데, 비는 오고, 날은 어두워지고...ㅎㅎ
담배 느긋하게 한대 피고는 인포에서 몇군데 체크하고 찾아 나섰다.
처음엔 민박집쪽으로 알아봤는데, 너무너무 비싸다.
결국 비맞고 터덜터덜...유명한 발머하우스로...
역시나 한국사람 많~다. 어울리며 지하에서 춤추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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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씨가 피렌체 오기전에 꼭 들러보라던 아시시.
고즈넉했다. 이말이 정말 어울리는 도시였다.



  1. 미지 2008.05.19 16:55

    당최 적응 안되는 댓글이오....
    방문을 받고 한참만에야 들렀네욤...
    흠 내가 반말을 해도 되는 나이였던 듯 한뎅....

    익숙한 이탈리아...
    여기서 참 좋은 사람들이 많이 만났어욤.
    여행에 지칠무렵... 지금도 한둘은 만나고 있지요.
    암튼 여행사진 보니 그저 좋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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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에서 당했던 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치가 떨린다.
유럽에서 특히 이탈리아-로마에 집시에 많다고 한다.
민박집에 짐을 풀고는 쫄래쫄래 콜로세움으로 갔다.
이 사진에서 보이는 길 끝에서 콜로세움은 계단을 타고 내려가야 된다.
내려 가는 계단에 집시 2팀이 앉아서 구걸중.
내려가는데 1팀(엄마, 딸)이 벌떡 일어난다.
아줌마는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은 종이를 내 앞으로 내밀고,
딸래미는 내 오른손을 잡고 놓지 않았다.
혹시 하면서 왼손으로 바지 오른쪽앞에 지갑을 더듬는데, 아줌마 손이 벌써 들어와 있네.ㅡㅡ;;
순간적으로 모두 뿌리치고 뒤걸음 쳤다.
근데...그 짚시들은 실패를 아쉬워 하면서 다시 앉는다. ㅡㅡ;;
에휴...






  1. 미지 2008.05.19 16:58

    누가 저리 목을 댕강 잘라서 찍었대욤?

    갠적으로 정신없긴 했지만 바티칸이 넘 좋았어욤...
    다빈치의 두가지 그림을 보며,
    젊은 시절의 열정과 나이들었을때의 경륜...
    이렇게 막 느껴져서 한참 동안 움직이고 싶지 않았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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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불가리아로.
참...입국심사 한번 더럽다.
왜 왔냐길래 관광하고 로마에 갈 비행기타러 왔다고 하니 잡혔다. 참...
버스는 터키버스인데 직원은 불가리아사람...왜 그런지 설명을 해 달라고 하니 관심도 없다.
결국 나 때문에 1시간 반동안 승객모두 버스밖에서 덜덜...
다시 불러서 가니 그냥 도장찍어 준다. 왜 그리 시간이 오래 걸렸느지 모르겠다.
그냥 다시 터키로 가고 싶었다.

우리나라 위조여권으로 중국인들이 불법체류를 하기 위해 많이 입국한다고 한다.
호스텔에서 만났던 정년퇴임하신 한국 선생님들도 고생했다고 한다.
한글 시험도 가끔 친단다. ㅡㅡ;;
보기에는 참 못사는 나라인데...입국하기 정말 힘들다.


위 사진은 성소피아 성당.
크기에 비해서 정말 근엄한 분위기의 성당.
어디에서도 없었던 느낌때문에 한 30분 앉아서 봤다.

터키에 2주일 있다보니 돼지고기를 못먹어서 당장 레스토랑을 찾아 먹고,
호스텔에서 빌려준 관광책자를 보다가 성인나이트가 보여서 혼자 쫄래쫄래...
혼자서...그것도 외국에서 성인나이트를 갔는데...손님이 혼자 뿐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난...빠텐더와 무희들 춤추는거 보면서 농담따먹기 하고 놀았다. 크하.
우리나라 돈으로 몇천원 팁으로 주니 좋~단다. 물가가 싸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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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거리. 러시아권에 속하다 보니 이건 뭐...도저히 알아볼수 없는 글자들.
사진이 작아져서 잘 안보이는데, 이 사진안에 삼성,엘지,현대,대우,기아가 다 보인다.

이틀을 묵고서 콜택시 불러서 이탈리아로 가는 비행기를 타려고 나섰는데, 이건 뭐...
출근길 교통체증에 갇혀 버렸다.
기사한테 사정사정해서 이륙 20분전에 도착했다.
공항에서는 "미스터 김"을 찾고 있었다.ㅋ
출국심사 받는데 꾸물거리길래 지금 나 찾는소리 안 들리냐고 소리 치면서 입국때 한을 풀었다.ㅋ
간신히 65유로짜리 마이에어를 타고 로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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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아....다시 가고 싶다.
유럽여행가서 이리저리 쏘다니다 중동 터키까지 갔는데,
여행에서 가장 기억이 많이 남는 곳이다.
부다페스트에서 만났던 여행객에게 소개받은 괴레메의 마론펜션까지 야간버스로 이동.
별로 나다니지 않았지만, 그냥 있는게 좋았다.
 


 


  1. 미지 2008.05.19 17:01

    아 대개 신비롭당~~~
    화산재로 된 곳인가욤?

    터키는 정말 한번 꼭 가고 싶은뎅
    그러자면 돈 열심히 모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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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레시티까지 야간기차를 타고가서는 3시간만에 다시 역으로 갔다.
이스탄불 야간기차를 탔는데, 불가리아 아줌마들 텃새에 억울하게 한귀퉁이에 찌글어져 있는데, 터키 차장님께서 나중에 6인용칸을 혼자서 쓰라며 구해주셨다. 감사감사.

밤 1시경에 터키 국경에 도착했다.
다 내리라고 해서 나도 내리고. 줄을 서길래 섰다.
처음엔 몰랐지만 비자 받는줄. 내 앞에 루마니아 대학생이 섰는데 50유로를 꺼내든다.
난 이유를 모르니 차례만 기다리고 있는데, 이 학생이 돈을 내고 한바탕 싸움이다.
왜 잔돈을 안주냐고 싸운다. 알고보니 비자료다.
그런데, 비자료는 절대 잔돈을 안준다고 한다. 뒤에 사람을 보니 소량의 달러를 들고 있네.
학생에게 큰 돈인데, 어쩔줄 몰라하고 비자담당자는 물러서라고 욱박지르고,
결국 내차례 여권을 주니, 한국사람은 비자 필요없다면서 그냥 가란다.
욱...그 대학생 그때까지 서 있다가 눈알 돌아간다.
다른칸에 있던 명호씨가 우리는 입국심사만 받으면 된단다.
입국심사줄로 다시 섰다.
루마니아 사람들 입국심사 정말 까다롭게 보더라.
근데...명호씨와 난....그냥 도장 찍어주다라.

우리나라와 터키는 관광은 서로 무비자이다.
터키에게 무비자를 주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뿐.


터키사람들이 한국사람 정말 좋아한다지만, 이스탄불은 워낙 관광지가 되다보니
친절한 사람도 많지만, 한국사람을 봉으로 보는 사람도 많았다.
한식먹으로 한국식당에 갔다가 사업차 오신분들이 젊은 사람들이 고생한다며
비싼 비빔밥값 대신 내주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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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장이 있어서 한식을 준다고 해서 찾아간 동양호스텔 지하.
근데, 남는게 없다고 빵으로 주더라. ㅜ.ㅜ




  1. 미지 2008.05.19 17:02

    아... 정말 좋네욤^^
    근데 터키가면 진짜 한국여자들 환영받아욤?
    다녀온 친구를 만났는데, 완전 공주였다 하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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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에서 묵었던 노란할머니집을 나서는데, 어디로 가냐고 묻는다.
부끄레시티를 간다고 하니, 못가게 한다. 죽는단다. ㅡㅡ;
조심하겠다고 하고 야간기차를 타고 부스스한 머리로 승전광장을 갔다.
가는동안...정말...더럽고, 불친절하고, 거지도 많다.
한 3시간 돌아보고 숙소 찾는걸 포기하고 이스탄불로 갔다.



부끄레시티로 가는 야간열차.

6인용 쿠셋칸을 사용하였다.
내가 칸을 찾아 갔을때  여자분이 한분 계셨다.
어색하게 인사하고 있으니 남자2명이 들어온다.
마지막으로 여학생 2명 합류. 남자셋 여자셋.

인사부터 시작했다.
오스트리아분은 결혼도 했고, 루마니아 할머니집에 가는길.
남자둘은 미국인에 대학생인데, 배낭여행중.
여학생둘은 루마니아 대학생이고, 저널리즘을 전공한단다.
난 사표내고 유럽배낭여행 왔다고 했다.

나이는 오스트리아분이 33살. 내가 30(유럽나이로...ㅡㅡ;), 나머지는 모두 20대.
처음에 내가 제일 나이 많은줄 알고, 까불다가 오스트리아분이 나이를 밝이자 놀랐다.
젊어보인다고 하자 아주 좋아하더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여권검사가 들어와서 모두 꺼낸김에 비교 시작.
오스트리아 여권이 좋아보이고, 나머지는 고만고만...
꺼낸김에 신분증도 다 꺼내들고 비교했다.
내가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니 뒤에 지문을 신기해 했다.
공적인 문서를 무인발급기에서 출력할때 본인 확인할때 쓴다고 하니 놀라는 눈치.

오스트리아 아줌마와 미국애들이 영어가 편한지라 영어로 대화하는데, 루마니아 얘들은
그런대로 통하는지라 물어보니 뭐라뭐라 하는데, 루마니아어가 라틴어 계통이고 포르투칼어랑은 친적이고...영어가 편하지는 않는데, 아시아권 보다는 쉽단다. 다만 단어가 틀려서 그렇긴 하단다.

내가 듣기는 좀 되는데, 말로 표현이 서툰지라 듣고 웃기만 하니 미국애들이 나름대로
이야기에 꺼줄라고 그랬는지 한미 동맹에 미군부대 주둔 얘기를 꺼냈다. ㅡㅡ;;
씁쓸하게 대답하니 오스트리아 아줌마가 미국애들한테 눈치주더라...ㅋㅋ

분위기 전환용인지 미국 대학 기숙사에서 스타크래프트 할 때 한국인을 이기면
맥주파티가 벌어진다고 왜 그렇게 잘하는지, 너도 잘하냐고 묻는데,
내가 잘은 못하지만, 너한테는 이길수 있을거라며
한국방송에서 위성방송에서 하나, 케이블에서 2군데의 스타크래프트 중계방송이 있다고
이야기 해주니 퍽이나 놀라는 눈치였다.

루마니아 여자얘들은 좀 인상 찡그려졌다.
미국애들은 내가 얘기하면 알아 들을려고 귀를 쫑긋세우고 노력하는데
루마니아 얘들은 바로 못 알아 듣겠다는 투의 행동이 좀 많았다.
뭐..한국 자체도 모르는것 같았다. 오스트리아나 미국애들은 아는거 같고...
(아무튼 아주 미개한 나라에서 온 듯이 나를 대하길래 화가 좀 났다.)

원래하는일이 뭐였는지 물어서 내가 뭐라 해야할지 몰라서 하던일을 설명해주니
미국 애들이 "Inorganic analysis specialist"라고 설명해줘서 그 다음부턴 누가 물어면
그렇게 대답해 주었다.ㅋㅋ

선물 줄것도 없고 해서 한글로 너네 이름을 적어주겠다고 하고는
각각 수첩을 받아서 내 이름과 그들의 이름을 적어주었더니 좋아들했다.

한글이야기 좀 하다가 내가 "직지"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프랑스 얘들이 우리나라 속인 얘기 해줄까 하니 해보란다.
그래서 먼저 인쇄술을 설명해야하니 구텐베르크를 말하는데,
......아무도 모른다.....구텐베르크(Gutenberg)라고 영어로 써서 보여줘도 모른다......
그래서 인쇄술 얘기를 하니 출판사냐고 묻는다...ㅡㅡ;;
그래서 짧게 직지라는 세계에서 가장오래된 금속활자인쇄본이 우리껀데
프랑스얘들이 갖고 있고, TGV기술 도입하면 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안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니 미국애들이 원래 프랑스얘들이 치터(cheater)라면서 호응보여주고 끝...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그러저나 어떻게 구텐베르크를 모르냐....

음악얘기도 나오고, 루마니아 얘들이 음악다운로드로 얘기를 돌렸다.
그러다가 인터넷 얘기로 발전.
(루마니아 얘들한테는 미개한 나라에서 온 나는 가만이 있었다.ㅋㅋ)
미국애들 이건 한국이 대단하지 않냐며 쳐다보길래,
루마니아 얘들이 음악 다운받아서 간다며 꺼내보여준 시디를 보면서
시디 1볼륨 정도의 데이타라면 집에서 전송받는데 7분정도 걸린다.
유럽도 광케이블이 있지 않는냐고 되물었다.ㅋㅋ
루마니아 얘들이 뻥치지 말란다. ㅡㅡ;;
다행히 미국애들중 한명이 정보통신쪽 전공이라 바로 알아듣고는
듣던대로 대단하구나 하자 그제서야 믿는다. ㅡㅡ;;

아무튼 이 루마니아 얘들이 좀 이상하긴 했다.
처음에는 오스트리아 아줌마, 미국얘들도 친절하다가 어느순간부터 피하는게 느껴졌다.
1명이 저널리즘 공부하는데 요즘은 카메라가 더 땡긴다면서
요즘 미국에서 캐논, 니콘카메라가 얼마나 싼지. 내 카메라가 후져서 잘 안찍이느니 하는
얘기를 하길래 내가 보기에 니가 가진 카메라는 좋다.
바디보다 렌즈에 좀 더 신경을 써보라고 하니, 픽 눈쌀을 찌푸린다.
오스트리아 아줌마가 남편이 사진사인데 맞는거 같다고 하니
일어나서 나가부렀다. ㅡㅡ;;

다른한명이 미국얘들한테 연락할테니까 MSN아이디를 가르쳐 달란다.
미국애들이 도리도리....대신 마이스페이스 아이디를 가르쳐 주겠단다.
그 여학생 마이스페이스를 모른다.ㅋㅋ
미국애들한테 마이스페이스의 한국 싸이월드 베끼기에 대해서 설명해주자 처음 듣는단다.
암튼...


이렇게 첫 쿠셋의 밤이 시작되었다.
객장이 들어와서 마실물과 침구류주고, 깔고, 펴고 한참 난리를 핀 후 잤다.
오스트리아 아줌마는 웃 입고 못 자는지 남자들이 있는데도 이불속에서
휙휙 옷을 벗어 제끼고, 맨 몸으로 잘자~ 한마디하고 자고
미국애들은 부끄레스티 전 어디역에 내려야 된다면서 객장한테 깨워달라고 하고...


새벽녁에 시끄러워 일어나보니 미국애들이 내릴 준비중.
잘가라며 손 흔들어주고, 종점에서 내리는 나는 다시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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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빈에서 헝가리로 가는 기차안에서 옆에 아기를 안은 부부가 있었다.
어차피 말을 못 알아들으니 기차밖 풍경에 눈을 두고 있었는데,
"엄마" "아빠"라는 말이 들려서 놀래서 돌려보니, 이제 막 옹알이을 뗀듯한 얘기가 한 말이었다.
정말 놀랬다.
나중에 알고보니 헝가리는 우리와 같은 우랄알타이어족이란다.
유럽에서는 흔치 않는데, 당연하다 싶은게 우리 역사 시간에 배운 "훈족"의 후예들이란다.
내가 들은 "엄마" "아빠"도 물어보니 "어녀" "어빠"란다.
술라쉬라는 유명한 스프가 있는데, 레스트랑에서 시켜 먹어보니
콩나물 얻어서 밥 말으면 소고기 국밥이 될것이다.
친절하고 머리좋은 사람들이 사는곳. 우리와 비슷하다. 한번 가봐라. 진짜 비슷하다.

중앙역에 내리니 숙소 호객꾼들이 손을 잡아 끈다.
들었던바가 있으니 mp3는 껐지만, 이어폰은 계속 낀채로 묵묵히 인포를 찾아간다.
가다가 노란조끼를 입은 할머니께서 손목을 잡는다.
별 생각없이 무시하고 계속가는데, 아무말 없는 할머니 앞에 뭘 내민다.
A4지에 한글로 노란할머니민박이라며 5년전쯤 온 관광객이 쓴 글을 보이네.
자세히 보니 할머니가 들고 있는 파일철은 이미 없어진 천리안에서 나눠준거네.
그래서...그 집에 가서 며칠 잤다.ㅋㅋ
온천에 간다니 수영복 있어야 되는데, 있냐고 물어 보고, 없다니깐 수영복도 빌려 주고.
라면도 끓여 주고, 혼숙(ㅋㅋ)도 시켜주고 싸고 맛난집도 소개해주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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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은 지나는 길에 소장된 숫자로 유명하다는 자연사박물관을 보기 위해서 였다.
그런데, 위에서 보듯이 요따구였다.
실망실망...
우리나라 자연사박물관은 딱 한군데 가봤는데, 목포 자연사박물관(http://museum.mokpo.go.kr/).
목포가 10배 정도 낫다고 감히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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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연인"이라는 드라마로 유명한 체코-프라하.
워낙 한국여행객들이 많이 드나는곳이라 나도 갔다.
느낌은 중세 느낌이 많다는걸 빼면...뭐...별로...야경이 아름답다는데
끝에 사진 보면 알겠지만, 난 워~ 하는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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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암마인) 중앙역에 내리자 마자 보인 모습.

술인지 마약인지 절은 얘들이 술병을 꺼꾸로 집어 들고 나에게 달려왔다.
택시를 바로 잡아타고 도망간 기억이 나네.
벤츠였는데 옵션을 하나도 없었고, 탑승감도 별로 좋지 않았다.ㅋㅋ

예약이 없었기에 공식 유스호스텔에서 퇴짜맞았다. 음...정확하게는 호스텔 가입비까지 내야해서 저가호텔이 훨씬 낫다는 것이 호스텔 카운트 알바의 말이었고 그가 소개해준 500미터 떨어진 프리무스 호텔로 가서 45유로짜리 "리틀룸"에 잤다.
떠들석하던 호스텔에 비해 너무 조용해서 ㅜ.ㅜ;; 이었다. 심심해서 술먹으러 나갔다. ^^;

싱글룸이 아니다 리틀룸이다.
얼마나 리틀한지 내가 찍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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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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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으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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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 지하에 중국인 슈퍼에서 본 맛난것들. 컵라면 3개를 사서 나보다 더 불쌍한 청춘들에게 봉양하느라 하나도 못 먹어 봤군. 이제와서 보니 맛은 별로 없어 보인다.

독일사람들은 대체로 영어에 능숙하고, 친절했다.
내가 가방 도둑받고 아무것도 없다고 하자 치약 가져다 준 바텐더...당케~
  1. 미지 2008.05.19 17:05

    프랑크 푸르트 숙소가 완전 매춘이랑 마약쟁이 소굴에 잡아서리-.-;;
    넘 겁이 나서 결국 호텔로 옮기고 말았지요.
    갠적으로 친구 만나 즐겁게 놀았던 프랑크 푸르트...
    유럽중 가장 한국적인 느낌이 났던 듯 해요

집에서 가까운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캐세이 패시픽 항공권을 구매했지만, 홍콩까지 드라곤에어를 타고갔다.
홍콩에 공항에서 갈아타기 위해 내렸는데, 출구에서 캐세이 승무원이 내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들고 나를 찾았고, 다가가니 비행기가 1시간 연착한다고 죄송하다고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정도 되는 상품권을 주었다.
어차피 급할거 없으므로 천천히 공항 둘러보다가 스타벅스 들어가서는 커피한잔에 나머지는 모두 과자로 달라고 하고서는 쫄랑쫄랑 게이트를 찾으니 탑승이 시작. (상품권은 왜준거지?)

4시간짜리 드라곤에어에서 1식, 캐세이에서 2식...밥을 세번먹고 내렸다.
(허리 부러지는 줄 알았다.)



첫 도착지 파리.

자국에 대한 문화적 사랑이 대단한 나라라고 느꼈다.

영어로 물어보면 프랑스말로 대답하는걸 9일하고 나니....나중에는 대강 알아 듣겠더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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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공원. 비행기에서 내린지 5-6시간이 지난후 호젓하게 볕을 쬐면서 구경했다.

  1. 미지 2008.05.19 17:09

    아 우리가 만났던 파리군요...
    자 파란 나무들.. 마냥 좋았던 기억나욤.

    정말 겁많고 걱정 많이 했는데
    50여일 여행기간동안 한번 소매치기 당하지 않고
    무사히 잘 다녀왔어요, 신기했죠.
    같이 다녔던 아이들 왈, 내가 현지에 사는 동양애 같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헤어지고 못 만나는 줄 알았는데,
    세상에 인연이라는 것이 있는 모양입니다.
    사람들 안 보는 그 방송을 우연히 보고 이렇게 연락이 닿다니...

    연락처 하나 남겨주셔요.
    언제일지 모르지만 그 인연이이라는 것이 좀더 된다면,
    얼굴 한번 보도록 하죠....

    건강하죠? 안부글이 쓰이질 않아서리-.-;;
    좋은 직장 들어간 듯 해서 다행임다^____________^

  2. 익명 2008.05.19 17:19

    비밀댓글입니다


왠 여행?

사표를 내고 집 정리 하고 아무생각없이 한달정도 술만 마셨다.

그러다 문득 나가보자는 생각이 들어 비행기표부터 사고 가방을 주문하고 트랙킹화를 샀다.


준비물품

여행책자 : 두꺼운것을 구입했는데, 가져가서 후회했다. 분책이 가능하거나 나라별로 작지만 알찬 책자를 들고 나가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배낭,보조가방,옷, 양말, 속옷, 손톱깍기,면봉,쓰던 향수,즉석국밥,세면도구,래더맨툴,슬리퍼,볼펜,담배,자전거체인,커피믹스,건전지,디카,멀티어답터,고추장,선글라스,휴대폰,MP3,수첩,책

일주일이 넘는 일정을 갖는다면 손톱깍기와 면봉은 꼭 챙겨가야 되리라 생각된다.
여행객이 많이 다니는 곳이 꼭 있지만, 막상 숙소를 잡고나면 구할데가 없더라.
유스호스텔을 이용할 생각이 있다면 슬리퍼도 필수이다.
담배는 우리나라가 싼편이니 챙겨가자, 런던에서 사피는데 미치는줄 알았다.
배낭 도둑이 많다고 해서 자전거체인을 챙겨갔는데, 한번도 쓴적 없다.
커피를 좋아한다면 커피믹스 필수이다. 2 in 1, 3 in 1 커피라고해서 네스카페 제품으로 나오는걸 보고 슈퍼에서 사서 먹어봤는데, 우리나라와 딴판이었다. 동서식품 입맛에 길들여져 있는 나에겐 안 맞았다.
건전지 우리나라가 싸다. 유럽은 최소한 2배값이었다.
멀티어답터 써본적이 없다.
선글라스는 필수. 사진 모양이 잘 나오기도 하고, 터키에서 선글라스 없었다면 실명했을지도 모르겠다.
내 휴대폰은 m4500이다. PDA폰이다. 무선인터넷을 쓸수 있다.
맥도널드, 스타벅스는 아직까지 무선인터넷이 공짜다.
메일확인도 하고 신문도 보고, SKYPE(http://skype.auction.co.kr/) 만원 충전해가서 전화도 했다.
Metro(http://nanika.net/Metro/)라는 괜찮은 길안내 프로그램도 쓸수 있었다.
책도 몇권 챙겨가야 된다. 석주명 평전 달랑 한권 들고가서 며칠만에 다 읽고는 책 찾아 다니느라 고생했다.


여행준비

할인항공권으로 검색을 해서 나오는 사이트에서 모두 조회를 해보고서는 결국 최저가로 나오는 곳에서 구입을 했다. 세부적인것은 메일이나 게시판보다는 전화로 문의하는것이 좋다.

유레일패스는 다음이나 네이버 여행카페에서 공구하는것을 구입했다.

숙소문제는 4,5월이라 별 걱정없이 나갔고, 실제 별 문제 없었다.
인터넷에 정리되어 있는 유럽내 한국민박집 주소나 전화번호등을 프린터 해가서 도착해서 전화하면 거의 해결되었다. 민박이 없는 도시는 호텔, 호스텔을 이용했다. 물론 예약은 없었다. 뭐, 예약이 일반화된 유럽이지만, 내가 돈내고 쓰겠다는데 뭐라는 사람 없더라. 여행책에 나오는곳에 지도보고 찾아가고, 택시타서 추천해 달라고 하기도하고, 여행안내소가서 소개도 받고 방법은 많다.

일정은 항공권에서 결정되었다. 오픈으로 사면 비싸기 때문에 귀국일을 정해 달라고 해서 대충 40일 후쯤으로 해달라고 했다. 막상 여행중에 좀 더 있고 싶어서 구입했던 항공권 구입했던 여행사에 전화해서 일주일뒤로 연기해 달라고 하니 간단히 연기되었다.

일정을 정하고 나니 어디를 갈까가 문제였다. 런던으로 들어가서 파리나 로마정도에서 나오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여행사 측과 전화로 이리저리 참 많이도 조정했다. 결국은 파리로 들어가서 런던으로 나오는 티켓을 받은 관계로 여행의 시작은 파리~

프랑스 파리로 들어가서 런던으로 나온다는 일정만을 가지고 입국한것이다.

세부적인 계획을 가지고 오는 많은 여행객들을 봤다.
한편으로는 부러웠고, 한편으로 불편해 보였다.
선택은 자유다. 나는 내 발이 원하는곳으로 무작정 다녔던것 같다.


숙소

호텔은 편했다. 깨끗한 잠자리에 세면도구, 수건까지 모두 제공한다.
호스텔도 괜찮았다. 별스런 걱정도 했는데, 거의 모든곳이 요리도 가능하다. 재료만 있으면 거기 도구를 쓰면 되는것다. 컵같은 것도 기본적으로 쓸수 있다.
한국인민박은 언어적으로 편하고, 인정이 있어 좋았다.


돈!!

외환은행가서 일단 150만원정도 유로화로 환전해갔다. 100만원이 넘으면 공짜로 여행자보험에 가입시켜주는데 나는 따로 보험하시는 작은어머니께 연락해서 3만 얼마짜리 가입해놓고 갔다.
나머지는 현금카드로 뽑아서 썼다. 나중에 계산해보니 수수료가 좀 붙긴 했지만, 환율이나 거금을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생각해 볼때 괜찮은 선택이었다. 국민은행에 가서 국제현금카드라고 하니 쓰던 카드를 새것으로 교체해 주었고, 비용은 안들었다.
신용카드는 시티뱅크(마스터), 국민은행(마스터) 2개를 들고 가서 잘 썼다.
신용카드 사용가능한 곳이면 무조건 신용카드. 비율상 가장 유리하다.
결과적으로 비행기,기차에 160만원정도 카드, 현금 500만원정도였다. 총 700만원.
50일이니 하루 10만원정도 든것이다. 근데 들어올때 선물에 상당한 비용이 들었으니 하루 10만원이 채 안들었다고 보면된다.
기본적으로 숙소에 3만원정도가 매일 들어가고, 시내 교통비+밥+문화비가 되겠다.


충고!!

1. 사진 찍으러 간거 아니다. 사진은 부수적인 것일 뿐이다. 눈에 많이 담는게 훨씬 좋다.

2. 괜히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불리는게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안되는건 다른 나라에서도 안된다.

3. 여행책을 신뢰하지 마라. 참고만 하자.

4. 나가면 친구를 사귀게 되고, 기념이 될만한 것을 주면 좋겠다.
   우리나라 풍경이 담긴 엽서를 준비해온 분도 봤고, 깨끗한 동전을 가지고 온 분도 봤다.
   나는 포스트잇으로 "니 이름은 한글로 이렇다"라고 깨끗이 적어주었다.
   이거....꽤 좋아한다....^^; 수첩에 소중히 모시고 가는걸 볼 수 있다.
   (우리 한글이 꽤 반듯반듯한게 모르는 사람에게는 문양처럼 보여서 그런듯 하다.)


추천사이트

유랑 : http://cafe.naver.com/firenze 말이 필요없는 국내 최고의 정보량을 가진 여행카페

KBS 걸어서 세상속으로 : http://www.kbs.co.kr/1tv/sisa/walkworld/index.html

쁘리띠 : http://prettynim.com/

세계문화탐방 : http://www.encyber.com/travelworld/

그나마 가장 많은 민박집 정보를 가진 http://www.euronight.co.kr/

호스텔정보 : rating이 높을수록 만족스럽다.

http://www.hosteltimes.com/Kr/index.asp
http://www.hostels.com/en/index.html

유럽내 저가항공 검색  http://www.skyscanner.net/

한글입력기 : 나가서 한글윈도우를 쓰기 힘들수도 있다. 그때 꼭 필요하다

볼때 : http://www.nice2u.net/blog/attach/1/ie_ko.exe
쓸때 : http://www.try-to-be-mensch.de/korea/tools/online-ime-korean.htm
         http://myhome.naver.com/tricatch/
         http://www.hangulo.net/internet/hangul/
         http://aim.anj.kr/
         http://colspan.net/hangulime/
         http://hantype.com/
         http://doc.dnip.net/pds/java/KimeApplet.html
         http://www.microsoft.com/windows/ie/ie6/downloads/recommended/ime/install.mspx
         http://se.naver.com/

유레일 검색 : 기차타고 다닐때 필수, 책자에 나오는 기차편이 전부가 아니다.

http://reiseauskunft.bahn.de/bin/query.exe/en

지도 : http://www.wingbus.com/




2007년 4월 11일 - 5월 30일, 50일 동안 여러나라를 다녀왔네.

파리-프랑크푸르트(마인)-프라하-빈-부다페스트-부크레스티-이스탄불-카파도피아-소피아-로마-아시시-피렌체-밀라노-인터라켄-암스테르담-런던-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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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국가 도시 숙박
04월 11일 프랑스 부산-홍콩-파리 비행기
04월 12일 프랑스 파리 생자크민박
04월 13일 프랑스 파리 생자크민박
04월 14일 프랑스 파리 생자크민박
04월 15일 프랑스 파리 생자크민박
04월 16일 프랑스 파리 생자크민박
04월 17일 프랑스 파리 생자크민박
04월 18일 프랑스 파리 생자크민박
04월 19일 프랑스 파리 생자크민박
04월 20일 프랑스 파리 생자크민박
04월 21일 독일 파리-프랑크프라트 프리무스호텔
04월 22일 체코 프랑크푸르트-프라하 중앙역민박
04월 23일 체코 프라하 중앙역민박
04월 24일 체코 프라하-빈 태극기민박
04월 25일 오스트리아 태극기민박
04월 26일 오스트리아 빈-부다페스트 노란할머니집
04월 2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노란할머니집
04월 2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부크레스티 야간기차
04월 29일 헝가리 부크레스티-이스탄불 야간기차
04월 30일 터키 이스탄불 동양호스텔
05월 01일 터키 이스탄불 동양호스텔
05월 02일 터키 이스탄불 동양호스텔
05월 03일 터키 이스탄불 동양호스텔
05월 04일 터키 야간-이스탄불-괴레메 야간버스
05월 05일 터키 괴레메 마론케이브펜션
05월 06일 터키 괴레메 마론케이브펜션
05월 07일 터키 괴레메 마론케이브펜션
05월 08일 터키 괴레메 마론케이브펜션
05월 09일 터키 괴레메 마론케이브펜션
05월 10일 터키 괴레메 마론케이브펜션
05월 11일 터키 괴레메 야간버스
05월 12일 터키 이스탄불 동양호스텔
05월 13일 터키 야간-이스탄불-소피아 야간버스
05월 14일 불가리아 소피아 호스텔모스텔
05월 15일 이태리 로마 밥앤잠민박
05월 16일 이태리 로마,바티칸 밥앤잠민박
05월 17일 이태리 로마-아시시-피렌체 곰돌이민박
05월 18일 이태리 피렌체 곰돌이민박
05월 19일 이태리 피렌체-밀라노 민박
05월 20일 이태리 밀라노-인터라켄 발버호스텔
05월 21일 스위스 인터라켄 발버호스텔
05월 22일 스위스 인터라켄 발버호스텔
05월 2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하트호스텔
05월 24일 런던 브루셀-런던 오렌지하우스
05월 25일 런던 런던 오렌지하우스
05월 26일 런던 런던 오렌지하우스
05월 27일 런던 런던 오렌지하우스
05월 28일 런던 런던-홍콩 비행기
05월 29일 홍콩 홍콩 그린하우스
05월 30일 홍콩 귀국 비행기
  1. montreal flower delivery 2009.10.06 12:10

    굉장한 여행이네여, 일정이 빠듯했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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